본문 바로가기

지하창고

신문 읽기





 귀도 베스터벨레 독일 자민당 대표:
 독일에서 열리는 공식행사에서는 영어를 쓰지 않겠다고 선언함

*

 (…) 푼왕은 '자치'가 아니라 '독립을 꾀한다고 의심당해 결국 중국의 바스티유라 불리는 친청1호 정치범 수용소에 수감된다. 10년간 중국 공산당에 충성한 결과였다. 푼왕은 9년간 온갖 회유와 협박, 혹독한 신문·고문을 당한다. 그가 간수들에게 내뱉은 말인 "당신들은 영혼이 없어. 일본에 가 있었으면 일본에 개처럼 충성했을 것이다"였다. 중국에서 공산주의 이름 아래 행해지는 파시즘, 권위주의 작태에 대한 분노를 숨기지 않았다. (…) <티베트의 별>

*

 "과학자들은 대중에게 사회와 격리된 연구 현장에서 어떤 일이 일어나고 있는지 알려서 사람들이 자신들의 삶에 깊은 영향을 미치게 될 의사결정에 대한 통제력을 요구하게 만들 의무가 있다."
 1969년 세계 최초로 대장균 박테리아에서 유전자를 분리해내는 데 성공한 존 백위드와 동료들은 기자회견을 자청한 자리에서 이렇게 말했다. (…) 저자는 60~70년대 미국 급진 과학운동의 산실이었던 '민중을 위한 과학' 그룹에서 활동하면서 과학의 군사적 이용, 유전학과 인종차별, 핵무기와 핵에너지 등 사회적 관련 이슈들을 공론화하는 데 큰 역할을 했다. (…) <과학과 사회운동 사이에서>

*

 한홍구 교수 책들 공부할 것

*
 
 독일의 통일과 그 '국가적 품위'에 대하여
 동독과 서독의 '통일 과정'에 대하여
 분단과 평화에 대하여
  
*

 남북한 당국 차원에서 추진, 성사된 상봉은 1985년 9월 20~23일 이산가족 고향 방문단 교환사업이 처음이었다. 남북은 71년부터 시작된 적십자회담 테이블에 이산가족 상봉문제를 지속적으로 올렸지만 85년에서야 첫 상봉행사가 성사됐던 것이다. 이후 6 · 15 남북공동선언에 따라 2000년 8월 15일 이산가족 방문단 교환이 이뤄졌고 지금까지 모두 17차례의 대면상봉과 7차례의 화상상봉이 이뤄졌다.
 (…) 정부에 등록된 이산가족 찾기 신청자 수는 12만 7547명이다. 이중 4만 7195명이 이미 사망했다. 지금 같은 추세라면 아직 상봉을 못한 8만여 명의 대기자가 모두 가족을 만나려면 500년이 걸린다는 계산이 나온다. 이산가족 상봉해사가 하루 빨리 정례화되고 규모도 확대되어야 하는 이유다. (유신모기자)

*

 지난 7일 영국 케임브리지대 분자생물학연구소(LMB: Laboratory of Molecular Biology)의 티 타임. (…) LMB에는 하루 두 번, 늦은 아침과 오후에 티타임이 있다. 1962년 구상(球狀) 단백질의 구조 연구로 노벨 화학상을 받은 맥스 퍼루츠 전 소장 시절부터 50년 넘게 내려온 전통이다. (…) 연구원들 간의 '평등한 조직문화'도 연구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 헨더슨은 소장직을 그만두고 나서도 아직 연구소에 남아 있지만, 그는 후배들과 동일한 조건에서 연구한다.

*

 공정무역: 미시적, 질적 연구
 '사회관계', 친교관계, 환경…
 … 어떤 '순간'에 결심을 하게 되었는지?


'지하창고' 카테고리의 다른 글

잡지 읽기  (0) 2009.11.04
방송 · 언론 관련 스크랩  (0) 2009.10.20
신문 읽기 1  (0) 2009.10.07
이런저런 메모와 링크  (0) 2009.09.13
자정이 조금 넘은 시각  (0) 2009.09.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