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르디외 썸네일형 리스트형 빨간 신호등 - 홍세화 (2008. 4. 11.) "사회정의 없이는 안보도 질서도 없다." 우리에게는 너무도 속절없는 말이구나. 사회불의보다는 차라리 무질서를 택한다,고 말했던 A. 까뮈. "法과 상식"― 내가 변호사가 되어서 "법을 통한 사회 개혁"을 하고픈 것도 내 성격과 관련이 있을 게다. 상식이 통할 것이라는 믿음과 논리적인 설득에 대한 낙관적 긍정. 인간이라면 별 수 없이 어떤 '공통감정'을 가지고 있을 것이다. 그게 제 처한 환경과 위치 탓에 자꾸만 비뚤어져버리는데…. 그 공통감정에 호소하고 정면돌파하는 무기가 바로 내게 있어서는 법이리라. 2001. 1. 다보스 포럼(스위스) / 포르투 알레그레 사회포럼(브라질) 역사를 외경하지 않는 민족에게는 장래가 없다,고. 이 말이 이렇게 두고두고 우리의 발목을 잡을 줄이야…. 부르디외. 꼴레주 드..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