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지현 썸네일형 리스트형 임지현 · 김영하와 '국가'에 대한 메모 임지현 교수의 '트랜스'한 시각을 참신하게 구현한 인물이 김영하가 아닌가? '초국가 담론'의 주체는 '초국가적' 자의식을 지닌 엄연한 개인(개체)이 되어야 할 것이다. 그러니 임지현의 '강단 초국가주의'를, 김영하는 행동으로 제시한다. 그러나, 국가와 개인의 영역이 접합하는 교육 현장을 국가 시스템이 섬세하게 바꿔나가는 일은 얼마나 쉽지 않을지…. 1. 임지현 교수 “국경에 갇힌 국사 패러다임 깨야” ㆍ임지현 한양대 교수 역사에세이 ‘새로운 세대…’ 펴내 (김종목 기자 jomo@kyunghyang.com) 임지현 한양대 교수(50)는 1990년대 이후 한국 지식 사회 논쟁의 중심에 서 있었다. 라는 책을 통해 사회 저변의 ‘인종적 민족주의’ 문제를 정면으로 건드렸다. 이후 ‘일상적 파시즘’과 ‘대중독재’.. 더보기 10가지 키워드로 정리해 본 세종시 문제 "우리 그간 잘해왔잖아유~" 1. 국토균형발전 · 지혁균형발전이라는 목표가 얼마나 이루기 힘든 것인지 알겠다. 당시는 어벙하게 받아들였던 2004년 10월 21일 헌재의 ‘관습헌법’ 판결이 얼마나 중대했는지를 이제야 실감한다. 노무현 정권과 소위 ‘좌파’ 정권의 “잃어버린 10년”의 정책들을 바라보는 국가의 보수적 엘리트들의 심경을 행정수도와 세종시라는 키워드에서 찾을 수 있지 않을까. ● 행정업무의 효율성이 떨어진다고? 그렇다면 억지 논리로 수도이전을 위헌 판결한 헌법재판소를 먼저 비판했어야 한다. 청와대와 국회 및 모든 헌법기관들이 죄다 옮겨간다면 그보다 업무효율이 높아질 수 없다. 폭설과 교통대란, 그에 따른 대통령 훈계 따위도 필요 없고 휴전선의 장사정포도 두렵지 않다. (…) 행정수도가 위헌이 .. 더보기 용서받지 못한 자 교수님, 안녕하세요. 저는 강의를 듣고 있는 박OO이라고 합니다…. 어제 영화 를 보았습니다. 사실 전 그 영화를 군대에 있을 적에 잠깐 보았었어요. 병장생활 초반 쯤이었던 걸로 기억하는데요, 케이블TV에서 그 영화를 해주고 있었어요. 영화의 '명성'과 대략적인 내용에 대해서는 그 전부터 알었었기에, 채널을 고정시키고 보았었어요. 근데 영화 중반부를 2~30분 정도 보다가 그만 '에라~' 하고 채널을 돌려버리고 말았어요. 그 생활을 직접 겪고 있던 저로선, 필름에서 연출된 군대가 너무 유치해 보였거든요. 저건 '진짜 군대'가 아니라고 생각했었어요. 그래서 첫 강의 때 교수님이 이 영화를 학생들에게 보여주고 싶어하셨을 때, 속으로는 좀 싫었어요.^^; 그 기억이 남아서요. 그런데 지난 시간에도 교수님이 영..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