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넬리 썸네일형 리스트형 영화 `파리넬리` 주제가 부른 카운터테너 방한 | 기사입력 2007-12-10 18:01 데릭 리 레이긴영화 '파리넬리' 주인공은 카스트라토(거세된 남자 소프라노)였다. 그가 절망과 고통을 극복하고 부르는 헨델의 아리아 '울게 하소서'는 소름끼칠 정도로 아름다웠다. 영혼을 뒤흔드는 목소리로 파리넬리 역을 소화했던 카운터테너(소프라노 음역) 데릭 리 레이긴이 내한 무대에 선다. 18일 오후 7시 30분 세종체임버홀에서 옛 음악 전문 합주단인 '콜레기움 무지쿰 한양'과 함께 크리스마스 콘서트를 연다. 뉴욕 출신의 레이긴은 1988년 헨델의 오페라 '줄리어스 시저'로 메트로폴리탄에 데뷔했다. 그 후 레너드 번스타인과 윌리엄 크리스티, 존 엘리엇 가디너, 세이지 오자와, 헬무트 릴링 등과 함께 연주하면서 명성을 쌓았다. 92년에는 오페라 '줄리어스 시저' ..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