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술이야기 렘브란트 - 나이든 여인의 초상 Alyosha 2010. 4. 6. 16:48 Portrait of an old woman sitting (1655), 푸쉬킨 미술관 소장 잡설접기 집중되어 있다. 의지가, 세월이, 늙은 여인의 삶이…. 집중…. 2008년 겨울, 서양미술展에 갔던 나를 숨막히게 했던 그림이었다. 사람들이 왜 그렇게 렘브란트를 예찬하는지를 절감했다. 저 얼굴의 깊고 깊은 붓터치를 눈앞에 두고 서서, 나는 그야말로… 감동했다. <그리스人 조르바>에서. 그리스의 독립을 위해 싸우다가 절명한 주인공의 친구의 말: "내가 아주 조금이라도 제대로 살 수 있었다면, 그것은 렘브란트의 그림을 본 덕택일 것이네." 제대로 살고 싶구나. 접기 공유하기 게시글 관리 Hello, Goodbye! 저작자표시 '미술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쿠르베, 바다 (0) 2010.04.09 캐테 콜비츠 - "전쟁은 이제 그만" (0) 2010.04.07 '미술이야기' Related Articles 쿠르베, 바다 캐테 콜비츠 - "전쟁은 이제 그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