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통 썸네일형 리스트형 당통의 죽음: G. 뷔히너 그렇게 큰 감동이나 뷔히너의 천재성을 느끼지는 못했다. 등장인물의 수는 엄청났다. 과연 이 작품으로 성공적인 무대화를 할 수 있단 말인가? 희곡집 앞의 혁명 약력 복사해놓아야겠다. 그래도 중간중간의 몇몇 대사들은 인상적이었는데: 로베스피에르(48p) 공화국의 무기는 공포입니다. 공화국의 힘은 미덕입니다. 미덕이 없다면, 공포는 부패합니다. 공포가 없다면 미덕은 무기력합니다. 공포는 미덕의 소산이며, 공포는 신속하고, 엄격하고, 강직한 정의인 것입니다. 창녀 마리옹(56-57p) (…) 사람이 무슨 일을 즐기든, 육체에서 즐거움을 찾든, 예수님 모습에서 즐거움을 느끼든, 꽃이나 아이들 장난감에서 즐거움을 구하든, 다 마찬가지니까요. 인생을 가장 잘 즐기는 사람이 기도를 가장 잘 하는 사람인 거예요. 로베스..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