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켈란젤로 썸네일형 리스트형 신문 읽기 * "맑은 시냇물 소리는 곧 부처님의 무진장한 말씀이니 / 푸른 산빛인들 어찌 청정 법신이 아니랴 / 밤 사이에 들었던 팔만사천의 노래를 / 나중에 어떻게 전할 수 있을까." (소동파의 오도송) "당시 동파 거사는 시냇물 소리와 산의 자태만이 장광설인 줄 알았을 뿐 나귀소리, 말소리, 거위 울음소리, 까치 우는 소리, 나아가 근심으로 탄식하는 소리, 통곡하는 소리, 지옥 속의 창칼이 사람을 지르는 소리 등의 갖가지악독한 신음소리가 모두 부처님 말씀인 줄은몰랐다.' (소동파의 오도송에 대해, 중국의 선사 중봉 스님이 에서) * "우아한 패배를 하자는 거죠. 약함의 징표가 아닙니다. 진짜 강자만이 할 수 있어요. 누가 뺨을 때리면 여유 있게 웃어주며 조용하게 맞아주는 거에요. 이럴 때 '눈에는 눈, 이에는 ..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