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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

자유로움 … 오늘 내가 무슨 생각을 했던가. 허례허식을 쓰레기통으로 보내라! 모든 자질구레한 겉치레들과 '격식을 차리는' 관습들을 갈기갈기 찢어버리자. 디자인은 엄밀하게 실용적이어야 한다. 칼 같은 실용성의 추구야말로 디자인의 궁극적인 목표이다. 공적으로 지나치게 친절한 사람을 경계하라. 그 과잉된 친절함은 대개 사적 관계에서의 욕구불만이 반동되어 나타났을 것이며, 그러므로 비굴하다. 같은 일을 5년 이상 하고 있는 사람들은 대개 자신만의 협소한 편견이 스며들어 눈이 어두워져 버린다. 그 사람이 직장의 윗대가리와 싸울 줄 모르거나, 주위 환경과 불화를 일으킬 줄 모른다면, 그 확률은 백프로다. 무슨 일에 있어서도 짜증은 내지 말 것. 화를 내려면 화를 내고, 끝까지 이성적인 태도를 견지하려면 그리 할 것. 짜증은.. 더보기
인권의 대전환 - Sandra Fredman 문혁 兄에게 선물할 책. 내가 근 한 달 가량이나 가지고 있었다. 아까워서…. ㅎㅎ 조효제의 해설과, 프레드먼의 머리말 · 서문만 읽었다. 프레드먼의 머리말은 이렇게 시작하고 있었다. "인권의 대전환은 시급한 과제이다. 오늘날 세계에서 인권에 관해 엄청난 혼동과 오해가 빚어지고 있기 때문이다." 언젠가는 이 책을 다시 사서, 전부 다 읽을 수 있기를 바란다. * '용암 현상'(fading-out phenomenon, 울리히 벡) : 전통적 인권 개념이 권리 주체의 주장에 초점을 두다 보니 권리 주체의 규범력은 강했지만 의무 주체에 대한 구속력은 약하게 나타났던 것. 전체 현실 중 어떤 부분만 또렷이 강조되고 나머지 부분은 배경 그림자처럼 희미해지는 현상. 용암 현상으로 인해 전통적 인권 담론에서는 권리의..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