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일보 썸네일형 리스트형 옛 신문을 뒤적거리다가 조선일보 3월 4일자 종이신문이 있어 뒤적거리다가 적는다. 1. 강은교의 글, (http://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10/03/03/2010030302041.html) 나이 지긋한 택시 기사는 자식들 반대에도 한 장애인 여성과 결혼하고 싶다 했다… 생활보호 대상자인 그녀에게 쌀과 옷을 주면 오히려 자신이 행복하다 했다… 처음 속 시원히 얘기했다고 택시값 안받는 그를 보며 사랑은 무엇일까 생각했다그 여자를 잊을 수 없다. 남항에 정박 중인 배의 불빛들이 마치 긴 머리핀같이 보이던 송도의 바다, 보랏빛으로 걸어오는 저물녘 바다가 그 깊은 눈을 가늘게 흘겨 뜰 때면 마치 대답이라도 하듯이 살포시 켜지던 배들의 불빛, 하루 한 번씩 마치 크리스마스 트리처럼 점등식을 하..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