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터 학스 썸네일형 리스트형 부재중인 괴테에 대한 슈타인 씨 댁에서의 대화: 페터 학스 독일의 문제적인 작가 페터 학스의 이 희곡은 정말 흥미진진하고, 그 구성과 감정선의 조절, 그리고 유려한 대사의 측면에서 특히 뛰어나다고 생각된 작품이었다. "허울 좋은, 기만적인 이상주의자"로 비난받기도 한다는 페터 학스. 그의 작품활동 초기, 서독 자본주의 사회의 염증을 느끼고 동독으로 건너간 그의 행보는, 그리고 사회주의 동독과 자본주의 서독의 평론가들 모두에게 '껄끄러운' 존재로 여겨진다는 것은, 여러모로 시사적이다. 만약 그러하면서도 "현대 독일에서 가장 많이 공연되는 작가"라는 평가가 정당하다면, 이 페터 학스(1928~)는 꽤나 대단한 인물이 분명할 것이다. 괴테와 셰익스피어 등 고전주의적 문학의 부흥을 목표로 한다는 그의 작품활동 후기. 이 또한 시사적이다. 그러나 그의 작품 하나를 읽었다..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