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 The Socratic Method
정신병 환자… 정신분열증 환자의 이야기가 나왔다. "정신병은 만들어진다"는 테제에 대하여.
"내가 머리가 아픈데, 그게 내 유일한 증상이야. 의사 세 명에게 가서 물어보면, 신경학 전문의(The neurologist)는 동맥류(aneurysm)라고 하고 면역학 전문의(The immunologist)는 고초열(hay fever)이 있다고 하지. 집중치료 전문의(The intensivist)는 별 신경 안 써. 나를 정신과 의사(shrink)에게 보내지. 그 정신과 의사는 내가 친엄마랑 동침하고 싶은 나머지 자책하는 거라 할 테고…. 전문 분야를 골라 잡으면 다루는 질병도 골라잡게 돼(Pick your specialist, you pick your disease)."
제 안온한 일상적 행복과 권위를 깎아먹는(물론 그럼으로써 진짜 의사로서의 권위를 강조하게 되는) 하우스의 행동들이 강조되었고,
클레어는 여전히 아름다웠고, 하우스에 대한 마음씀씀이(모성애적인).
마지막 부분:
'가짜' 정신분열증 환자였던 환자의 '이기적인'(아들에게 자신이 아동복지국에 신고한 걸 감춘) 행동에 대한 하우스의 배신감- 흐흐, 참 좋았어라~
1-7. Fidelity
"단 한 번의 불륜(그것도 남편 친구와!)". 미국적인 느낌. 그러나….
클레어의 과거. 갑상선암을 진단받은 남자친구와 결혼한 적이 있었다고. 21살에.
'거짓말'의 문제를 쏠쏠하게 다루는 에피소드.
(남자가 '오쟁이진다'는 것의 그 어쩔 수 없는 공포감이란!)
기침 때문에 고역을 치르며 감상하다. (새벽 4시 40분이다!!)
1-8. Poison
입장을 분명히 밝힌다는 것, 그건 멋진 일임에 틀림없죠.
(번역 참 잘했네 :->)
(그렇다, 멋진 일임에 틀림없다. 힘든 만큼.)
크크크~ 하우스와 포어맨의 관계를 끌어가는 작가들의 솜씨가 감탄스러울 뿐이다.
Clinic Tales: 이야기 본편의 중간중간, 긴장도 풀 겸 가끔씩 본편 사건의 실마리도 제공할 겸 삽입되는 소소한 하우스의 진찰기. 여든 두 살 먹은 노인의 성적 욕망은 귀엽고 흐뭇하고 또 한편으로는 씁쓸했다. 이 땅의 할머니들을, 유머러스하게라도 저렇게 그리지 못하는 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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